목포사론협회(木浦社論協會)와 문학동인회 Socie Mai
목포사론협회는 목포 유지들의 발기로 1923년 6월 19일 발기총회, 6월 25일 제1회 임시총회를 거쳐 만들어진 단체이다.당시 박양규, 김필호, 김희영, 권녕례, 김동원 등으로 구성된 이사회에서 채택된 강령은 다음과 같다.
- 일반의 향상을 도모키 위하여 필요한 연극 또는 제반 강연 및 토론회 개최
- 현대에 적의한 문예현상회 또는 법학 및 속기술 연구 강습회의 수시 개최
- 문화에 필요한 기사를 신문 잡지 등에 통신하여 일반 사회에 소개할 일
위의 강령대로라면 당시 문학에 끼친 영향도 적지 않았을 터이나 그후의 활동 상황을 기록을 찾을 수 없다.한편, 목포문학사에서 중요하게 거론되어야 할 문학동인회"Socie Mai"도 김우진 중심으로 목포지역 문학도들과 함께 1925년 5월 발족했으나 구체적인 동인활동 상황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.